삼성각 소개
대웅전 왼쪽으로 미타암을 지나면 화암사 최고 기도처로 일컬어지는 삼성각이 있다.
작은 법당 안에는 가운데 칠성 탱화를 중심으로, 왼쪽에 산신과 호랑이가 그려진 산신탱화와 오른쪽에는 일명 나반존자이신 독성탱화가 모셔져 있다. 그리고 법당 안팎의 벽에 금강산 그림이 그려져 있다. 내부는 금강산 천선대, 세존봉, 삼선대, 상팔담 등 금강산의 아름다운 풍광이, 외부에는 인근의 신선봉, 신선 계곡 등의 금강산 그림이 그려져 있다.
이것은 화암사가 금강산 1만 2천봉, 8만 9암자 중 남쪽에서 시작하는 첫봉우리인 신선봉 아래 첫 사찰인 것을 증명해 주고 있으며 특히 속초, 고성, 양양 지역의 신도들에게는 최고의 산신 기도처로서 매우 영험하다 하여 기도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